오래동안 나름 대로의 방법대로 운동해본 결과 내가 아는

우리몸의 운동에 대하여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써본다.

 

암만좋은 차도 오랬동안 세워 놓으면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듯이 

사람은 끊임없이 움직여야한다

 

어려서 부터 운동을 좋아 했다, 초등학교때는 철봉대에서 살다시피했고

고등학교때부터 체육관에서 보디빌딩 한다고 폼잡고 다니고 대학때는 역도부에 들어

육체미대회에 나가 입상도 했다.

 

이때까지는 깊은 상식이없이 무턱대고 운동 하였으나 세월이 지남에 따라

적절한 운동 방법을 나름대로 체득하여 정리 해본다

 

1. 나이들수록 근육 운동은 꼭 필요하다

 

2. 운동후에 술마시는것은 운동 안하고 마시는것보다 못하다

 

3. 근력운동후 휴식때 근육이 자란다.

 

4. 근력운동은 매일 할 필요가 없다. 하고 싶을때만 한다

 

5. 반드시 준비운동과 정리 운동을 하라

 

6 운동의 강도는 땀이 촉촉하게 날 정도로

 

7 옷벗고 전신 거울을 한번씩 보면서 체형 유지에 신경써라

 

8 기쁜마음으로 운동하라. 운동에 스트레스 받지말라

 

9. 술마신날은 운동 하지마라

 

10. 다이어트 하지말고, 맛있는거 챙겨먹고 체중에 신경쓰지마라

 

요즘은 코로나로 아파트 단지내 헬쓰장이 문을 닫아서,

일주일에 한번 근교산 등산과, 주말 자전거 라이딩 

티브이 보며 팔굽혀 펴기 150회, 이지바 컬링 5세트, 이두박과 삼두박 적당히 압박감 주기 정도~~ 

겨울에 실내온도를 약간 추울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우리몸에 더 이롭다

 

하지만 치아는 맘대로 안되니 치과의사와 친하게 지내라~~~

"더 나이들기전에 공룡능선 한번 갈까?"

쉽게 한 얘기 였지만 나이들이 있어서 결정은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산에대한 꾸준한 열망과 용기가 있어서 일단 가기로 결정하니

그때부터 촛점을 공룡능선에 맞추어 준비했습니다

신선대에서 버라본 지나온 공룡의 능선들~~

마등령 오르며 오늘의 갈길을 봅니다

단풍이 아직은 덜 들었군요

세존봉과 동해 바다가 보일쯤이면 가장 힘든

마등령의 오름 길은 거의 끝나가죠~~

일출은 언제 보아도 감동 이지만 이날의 환상적인 일출은

충격적 이었습니다

안전한 산행과 여러가지 바램을 기도해 봅니다

이번이 4번째 공룡능선 산행이지만

쉬엄쉬엄 경치 보면서 즐겁게 걸으며 평균나이 67세의 속도에 맞추다 보니

오히려 힘이 덜 들었습니다

"잘 있거라 설악아 내 다시 오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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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건 매버릭 개봉전 전용기를 타고 한국에 온 톰 크루즈를 저녁 뉴스에서 보았다

상의는 반팔 핑크색 셔츠를 입은 스포티한 모습인데, 살짝 드러난 이두박근이 충격적 이었다.

 보통 나이가 들면 근육이 잘 생기지도 않고 현상 유지만 하기에도 꾸준한 노력이 필요한데

그의 근육은 방금 비행기 안에서 펌핑이라도 한듯 불끈 솟아 있었다

꾸준히 운동을 해온 나에게도 신선한 충격이었다

 

(영화 포스터)

 

 

오래전 종로의 영화관에서 24세의 탑건 톰크루즈보고 한껏 들떳던 젊은 시절이 생각났다

오토바이와 파일럿은 내가 어려서 부터 좋아했던 단어였다.

공군 사관학교를 가서 멋진 전투기를 몰고싶었던  나의 소망은 그냥 꿈으로만 이어져 와서 결국 초경량 항공기 면장을 따고,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는정도의 현실로 끝났다

실제 미국에선 탑건 상영이후 많은 이들이 해군과 공군에 자원 입대 신청 했다고 들었다

 

(퍼온사진)

 

톰크루즈 주연의 '미션 임파서블'은 항상 빠지지 않고 보는 단골 영화이고, 이번에 상영한 '탑건 매버릭'은 상영첫날 관람료를 조금 더주고 MX 관에서 관람했다

웅장한 비행기의 굉음과 레이디가가의 노래, 음악의 거장 한스짐머의 사운드는 영화만큼 환상적이다

 

이영화에 나오는 비행기들은 또다른 관심사 였다

맨처음 나오는 톰의 개인소유 자가용 비행기 무스탕은 프로펠러 비행기로 2차대전때 맹활약을 했던 비행기이고

마하 10에 도전하는 SR 72는 아직 상용화 안된 비밀 병기인데, 대학교다닐때 미군 고위급을 통해

 알았던 SR71 일명 '블랙버드'의 비밀을  알았던 나에겐 충격적이었고 가변익의 F14와 현재 사용중인 F18등등의 전투기를 보는것도 큰 즐거움 이었다

알고보니 이런 장면들이 미군의 전폭적인 지지와 지원이 있었고 배우들도 실제로 조종훈련과 카메라 조작 까지 했다고 하니 더욱 놀랍다

(중력 가속도로 일그러지는 얼굴)

더군다나 36년전 상영한 탑건에이어 이어지는 탑건 매버릭의 스토리는 지극히 미국적이긴 하지만 감동적이었고

톰 크루즈 자체의 인간 승리 기록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환갑을 넘긴 나이에도 스턴트맨을 안쓰고 연기하는 각종 영화와, 해변에서 상의 탈의 하고 젊은이들과 럭비하는 모습이 자기관리에 철저한 탑 배우의 모습이었고, 배울점이 많은 멋진 배우다.

(탑건스타일 고글)

어제 친구들과  라이딩때 나도 올블랙으로 헬맷을 탑건 스타일의 고글과 일체된 핼맷을 써봤다

탑건 매버릭 강추~~~~

(홍대에 나타난 톰 크루즈)

*** 이영화에서 보여준 전투기들의 훈련기동과 실제 전투 장면은 현직 파일럿의 얘기에 따르면 실전시에 응용가능한 기동이고 매버릭의 몇몇 변칙 기동은 미해군 매뉴얼을 벗어나지만 실제 전투시 할수만 있다면 적을 제압할수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함 ****

가까운 초등학교 친구들과 술한잔하다가 같이 여행 한번하자는 얘기가 나왔다

다들 기다렸다는듯이 그날로 제주여행 하기로 합의 즉석에서 비행기표 예매했다

그렇게 성사된 제주 힐링 여행 이었다

(찔레꽃 사이로 보이는 한라산)
(철따라 방향따라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한라산)

이제 환갑도 훌쩍지나 지하철도 그냥타는 지공선사도 되고 보니

모두들 굴레에서 벗어나 이젠 진짜 자유의 몸들이 된듯하다

(설명이 필요없는사진)

이번 여행의 테마가 힐링이었다.

그래서 자유롭게 바닷가 올레길도 걷고

한라산 둘레길도 걷고 편백나무 숲속에서 낮잠도 자고

(편백나무슾속에서)

잠깐 시간을 내서 숲의 정기를 마시며 같이 명상하는 시간도 가졌다

(본격적인 회 나오기전의 푸짐한 차림상)

여행에서 먹는게 빠질수없다는걸 알기에 제주해산물과 돼지고기, 갈치구이등으로 저녁마다 

술과 한잔 곁들여 친구들과 우정을 돈독히~~

(사장님이직접구워주는 제주 돼지고기집)
(갈치 다운 갈치구이와 한치회 감성돔회)

주부들이 쉽게 사먹기 어려운 두툼한 제주 갈치를 이번기회에 집에 가면서 하나씩 포장해 갔다

요증 유행하는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주인공같은 갈치 아줌마와 추억도 만들고

(지나가다 본 음식점 광고문구)

우리들의 자유로운여행은 언제라도 함께 떠날수 있는 친구들이 있다는거

(각자 멋진 삶을 살고있는초등학교 친구들)

이번 여행의 테마처럼 나흘간 여유있게 힐링 하고온,국민학교 친구들과의 편한 여행이었다

삼천포 각산의 일몰

전세계를 휩쓸며 진행중인 코로나 때문에 미국에 있는 손자를 본지 3년 다되어간다

매년 한번씩 서로 오가며 만나기로 했는데, 우리가 작년에도 못가서 딸과 함께 손자가 왔다.

그동안 동영상으로 자주 봐와서인지 공항에서도 우릴보고 품에 안긴다.

 

겨울이라서 따뜻한 남쪽 해안 지방 으로 여행 하기로 하고 일부러 붐비지 않을 평일을 택했다

삼천포에 도착하여 운좋게 케이블카를 타며 다도해로 아름답게 지는 낙조를 감상할수 있었다

 

삼천포 게이블카
리조트의 바다에 접한 온수풀

이번 여행을 계획을 세우며 날씨를 걱정 했는데, 오히려 촉촉히 내리는 겨울비는 남해 금산의 진면목을 볼수있는 좋은 기회였다

금산 보리암 가는길의 운해

원효와 의상은 이미 석가의 반열에 들어간 고승이라 모든게 이해 되지만, 태조 이성계가 금산 보리암 에서 기도를 올리기 위해 한양에서 이곳까지 왔다는 이야기는 쉽지 않은 길이었다는 생각이든다

대중교통이나 없던 먼 옛날에 여길 오려면 산넘고 물건너 바다를 여러번 건너서 땅끝인 금산위까지 오려면 보통 정성으론 힘들었을터인데, 오는 정성에 이미 기도발이 먹혔을꺼란 생각이 든다.

보리암운해
운해가 걷히며
해수 관음상

불교신자는 아니지만 금산의 정기와 보리암의 유래를 보고 손자와 경건하게 절을 올리며 소원을 빌어본다

누구나 기원하는 마음은 똑 같을듯

가족의 건강과 행복, 사업의 성공과 손자손녀 잘 크기를 빌어본다.

독일마을 음식점들
독일 가정식 메뉴

보리암에서 내려와 독일 마을에 들러본다.

밥을 잘 안먹는 손자가 독일 가정식 식사는 마음에 드는지 빵과,감자 소시지등을 잘 먹어서 좋다

이번 여행은 미국서온 딸이 기획 했는데, 시간과 날짜와 기후가  너무나 절묘하게 들어 맞아서

축복 받은 여행이 되었다는 생각이든다.

 

다음번 미국에서 손자와의 미대륙 횡단 여행을 기약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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