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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밋는 웨이크 보드

물속 들어가기

by 비바그레이 2021. 8. 19.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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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이 짠뜩 들어간 엉성한 모습)

예전에는 수상스키를 몇번 탔었는대 요즘은 젊은이들 사이에 웨이크 보드가 인기라고 해서

호기심에 도전해 봤다.

수상스포츠는 다른 운동에 비해서 에너지 소모가 크다

더구나 모든 운동이 그러 하듯이 초보자는 온몸에 힘이 잔뜩 들어간다

만능스포츠맨 윤일과 지난주에 다녀온후, 티브이 '미우새' 에서 웨이크보드 타는 장면이 나와서

또다시 웨이크보드를 타러갔다

 

( 힘이 다빠져서 겨우 균형을 잡으며 빠지로 돌아오는 영상)

집에서 청평 댐까지는 평일에 가니 한시간이 안걸린다

일과를 마치고 느긋하게 4시넘어 출발해서 사람들이 한바탕 지나간후

물살이 잔잔해진 청평호에서 간단한 강습을 받고

실전에서 단번에 일어서기 성공했다.

한번타고 나면 온몸에 에너지를 다쓴듯해서 한참을 쉬어야 한다.

팔힘은 헬쓰크럽에서 다져진 몸이라 자신했는데 전완근과 삼두박근까지 뻐근하다

 

웨이크보드를 즐긴후 돌아오는길에 북한강변의 카페에서 운동 메니아인 윤일과 산악자전거이야기,

패러글라이더이야기,등산 이야기 등등 북한강변에서 즐기던 추억을 이야기 하며 

좋아하는 팥빙수를 시켜놓고 노을감상.

 

 숫자에 불과한 나이를 의식하지 않으려고 호기심에 이것저것 도전해 보지만

이제 지하철 공짜로 타는 "지공선사"가 되고보니 근육의 회복속도가 예전보다 느려졌음을 느낀다.

내생에 한번뿐인 

많이 더웠던 이번 여름도 지나고 나면 많이 아쉬울듯~~~

 

( 가끔들르는 추억있는 풍경좋은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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