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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비바그레이 2021. 3. 20.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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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부터 중력으로 부터의 자유를위해 여러가지 시도를 해봤다

암벽등반이라는 행위도 지구중력에 대하여 추락하지 않으려고 리듬과 밸런스를 잡으며 손끝 발끝으로 오르는 행위이며

가장 자유로운 날기는 동력에 의지하지않고 커다란 날개를 달고 상승기류를 찾아가며 중력을 이기는 패러글라이딩이다.

 

물속에서 물의 비중과 몸의 비중을 맞추어 중성부력을 유지하며 잠수함처럼 유영하는 스쿠버 다이빙도 중력으로부터 자유를 느낀다.

 

하늘에서의 자유 낙하는 무중력 상태의 우주에서 느끼는것과 같이 스카이 다이빙에서 패러슈트를 펼치기전 잠깐 느껴볼수있다.

 

경기도 용인에 스카이다이빙을 경험해 볼수있는 플라이 스테이션이 있다.

커다란 원통 투명유리 안에들어가면 바닥에서 시속200키로 이상의 강력한 바람으로 사람몸을 공중에 뜨게하는 시설이다

스카이 다이빙 자유 낙하기 보통 60초 미만인데 이곳에선 체력이 되면 그이상의 시간을 즐길수있다.

 

 

장비를 착용하고, 동영상으로 간단한 교육을 받은후 통안에 들어갔다.

바람소리 때문에 목소리는 안들리므로 대화는 간단한 수화로 한다

 

반모에 고글을 써서 얼굴의 근육이 리프팅이 되고 밸런스를 잡으려고 몸에 힘이들어간다. 회전화며 상승과 하강을 반복 하는데 스릴이 있다.

2분이 꽤 길게 느껴진다. 어느정도 적응이 되고 다시한번 더 하기로 했다.

 

체력소모가 생각보다 커서 십여분을 쉬면서 1차 체험의 문제점을 코치로 부터 들었다. 역시 긴장해서 힘이 들어가는게 문제다

모든 스포츠가 그렇듯이 힘빼기가 중요하다.

 

2차 비행은 반모대신 풀페이스 헬멧을 썻다. 한결 표정관리가 쉽다.

역시 힘을 빼니 밸런스 잡기도 쉽고, 다음단계인 회전 연습을 했다. 손바닥을 약간 좌우로 눕히기만 해도 온몸이 빠르게 회전한다. 마치 바람개비 돌듯한다.

 

상승과 하강도 한층재미있고 시간도 짧게 느껴진다.

 

정민식코치와 기념사진도 찍고 인증서도 받았다. 그분도 역시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는 분이다.

항공스포츠는 그나름대로 통하는것이 있다. 

 

오랜만에 잠시나마 비행의 갈증을푼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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