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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벨 헬멧

비행하기

by 비바그레이 2009. 9. 1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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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스트림 스포츠를 좋아하다보니 신체 보호를 위한 여러장비중에서도 헬멧의 중요성을 많이 느낀다.

암벽등반용 헬멧, 패러글라이더용 헬멧, 턱보호를위한 풀페이스 헬멧,초경량 비행용 헬멧,승마용 헬멧,여름용 헬멧

자전거용 헬멧등등.....

 

실제로 몇몇 헬멧 덕분에 큰사고를 막을수 있었고 헬멧덕을 톡톡히본다.

 

승마중 구보하다 말이 놀라는 바람에 떨어져 정신을 잃을때도 헬멧덕분에 무사했고, 패러글라이딩 도중 캐노피가 접히며

산능선에 추락했을때도 헬멧으로 소나무에 부딪혀 멀쩡했으며, 암벽등반중 위에서 떨어지는 낙석에 무수히 맞어도 보았다.

얼마전 자전거를 타고 달리다 마주오는 차량을 보고 급제동을 하여 몸이 공중에 붕 떠것만 헬멧 때문에 안전했다.

 

그래서 최근 여러 헬멧을 하나로 통일 하고자 인터넷을 뒤지던중 그리벨사의 "에어테크" 헬멧을 발견하였다.

회사의 명성대로 꼼꼼한 장인 정신이 느껴지는 명품이다.

 

빙벽등반 장비로 유명한 이태리 그리벨사의  디자이너중의 한분이 7~80년대 멋쟁이 암벽등반가로 유명한

"임덕용"씨 이다. 칙칙하고 어두운 등산패션을 칼라플한 스카프와 쫄바지로 바꿔어논 장본인이다.알프스등반후

그곳에 머물며 세계적인 스포츠용품 디자이너가 되었다.

 

처음 패러글라이딩 배울땐 교관의 말을 듣고 에델사의 풀페이스용 헬멧을쓰다가, 무게에 부담을느껴 미국산 반모로 바꾸었으나

한겨울 평창에서 비행중 바람에 날아가 버리고 그후 암벽용 빨간 트랑고 헬멧을 쓰다가 최근에 익스트림용으로 바꾸었다.

 

지난주 토요일 서독산에서 맑은 가을 하늘아래 패러글라이딩하며 처음 착용해보고,만족했으며 일요일에는 산악 라이딩시

써보았더니 기공이 있어서 MTB 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요즘 등산장비와 패션도 골프와 레져용으로 크로스오버 되는 경향이고, 패러장비도 하이브리드화 되고 있어서 꼭 무거운

풀페이스를 고집할 필요는 없으며, 비행 스타일에 따라 하네스와 복장,장비등은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힘든산행이 요구되는 산악비행에 안전 만큼 중요한것이 장비의 경량화라고 생각하며 프랑스의 유명한 등산가 인 "까스똥레뷰하"

의 말을 인용해본다 "중량은 적이다 그러나 하나라도 빠트리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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