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비행

 

 

새해 연휴 동안 성주산에 다녀 왔습니다.

새로 개조한 초경량 하네스 예티를 시험 하기위해서

서해 바다로 해가 잠길때 까지 비행했습니다.

 

마침 올 2월 요세미테 국립공원의 엘 캐피탄에서 암벽과 비행을 준비하시는 "바라메" 님을 만났습니다.

세상이 좁아서 인지 같이 바위하던 미국에 계신 선배와 후배들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더군요.

국립공원에서 비행하면 예전엔 벌금형이었는데 요즘은 구속까지 한다던군요.

 

거대한 수직벽인 엘 케피탄에서의 성공적인 비행을 기대합니다.

 

 

이날 바람이 좋아 늦게 까지 비행을 즐겼습니다.

산악패러의 대가이신 풍자님께 한수 지도도 받고, 이나이에 가르쳐 주는 사람이 있고

배울께 있다는 것은 또 다른 행복입니다.

 

 어둑해 질때까지 석양 비행을 즐기고 무사히 신년 비행을 마쳤습니다.

항상 같이 하는 윤일과 풍자님등등 산악비행팀이 있어서 든든 합니다.

올한해도 안전 비행을 기원하며 조금더 업그레이드된 비행을 해보고자 다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