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늦은 시작은 없다

 

( 모처럼 좋은 기상에 많은 글라이더가 열비행을 합니다)

 

매년 참석하고있는 보령 패러글라이더 대회에 다녀왔습니다.

올해로 15년째 대회인데 ..그동안 사용하던 착륙장이 골프장 건설로 인하여 폐쇄되고

인근에 새로운 착륙장을 만들어 행사를 합니다

보령 패러인들의 노고도 크지만  언덕위에바람의 풍자님이 수고 하신것 같습니다.

 

(새로은 착륙장에 무사히 착륙 기체를 정리 합니다...앞에계신 분이 비공 어르신)

 

패러 글라이더 동호인중 최 고령자이신 비공(성낙윤)님을 만났습니다

올해 78세 이신데 항상 행사가 있으면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주십니다.

막걸리로 뒤풀이를 하면서 비공님께 처음 패러글라이더 시작한 나이를 물어보았습니다.

환갑때 시작하셨단 대답을 듣고 내심 놀랐습니다.

 

(낙하신으로 만든 천막에서 막걸리한잔...비공님,몽유비선님,나,댕기동자,윤일,성주산등등,,이름보단 아이디로...,)

 

보통 환갑이 되면 직장에서도 나오고 주변일도 하나둘 정리할 나이인데

60 세에 새로운 취미.. 그것도 젊은 사람도 선뜻 시작하기 어려운 익스트림 스포츠를 시작한다는것은

대단한일 입니다

 

 숫자에 불과한 나이를 생각지말고 이제라도 미루어 놓았던 일을 시작해 보려 합니다.

이세상에 너무 늦은 시작은 없습니다.

지금 시작하는 것이 가장 빠른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