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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뛰는 또다른 도전, 책쓰기

액티브시니어

by 비바그레이 2019. 5. 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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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버킷 리스트 중에 책쓰기가 있다.
차일피일 미루다가 그동안 배웠던 Hypnosis(최면) 에 대하여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싶었다.
사람들의 오해도 많고, 비과학적이라 생각하지만, 우리의 잠재능력을 개발하고 자연치유력을 이용한다면
세상을 훨씬더 건강하고 풍요롭게 살수있는 최고의 방법이다.


그래서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라온 출판사를 찾아갔다.
담당자에게 나의 출판의사를 전달하고 방법을 물어보니, 나의 프로필을 보내란다.
간략한 자기소개와  책의 내용, 나의블로그주소, 동영상링크 등을 걸어서 메일로 보냈다.
며칠후 출판사 사장과의 면담일정이 잡혔다.


라온출판사의 대표인 조영석 소장은 나의 프로필을 보고,
생소한 분야인 최면 책 보다는 액티브시니어를 위한 레포츠 관련 내용을 책으로 쓰면 어떠냐고 
제안을 해왔다. 그는 그동안 많은 저자를 발굴하여 베스트 셀러로 만들어왔고 300권이상의 책을 펴낸
인큐베이터 역활을 하고 있었다.


조영석 소장과 38분간의 몀담에서 
책쓰기의 새로운 세계를 알게 되었고, 또하나의 도전에 대한 의욕이 생겼다.
집에 와서 그가 쓴 '이젠 책쓰기다' 라는 책을 단숨에 읽었다.






인터넷에 올리는 글과 책쓰기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논리와 근거가 분명해야 하고, 글 전체의 통일성이 있어야 한다. 목차와 제목도 중요하고, 표지디자인도 신경써야한다.
전문가의 김옥경 부장의 코치를 받아가며 매일매일 A4용지에 10포인트로 2장씩 썻다.
300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을 5개월간 꾸준히 쓰고, 수정 작업을 했다.


책을쓰는데 필요한 관련서적을 일주일에 서너권씩 읽었다.
책을 쓴다는 것은 그방면의 전문가라는 뜻도 있으며, 퍼스널 브랜딩이 되는 것이다.
이력이나 스펙이 필요없고 책 한권이 나의 모든것을 말해 주는것이다. 내전문 분야는 쉽게 써내려 가지만,
도입부나 이론은 공부해가며 써야한다.
힘들때마다 김옥경 부장은, 내 삶이 그렇듯이 또 다른 레포츠에 도전 하는 마음으로 글을 쓰라고 격려해 준다.
오늘 책에 들어갈 에필로그와, 프롤로그를 쓰고, 탈고를 하는 날이다.


두달여 편집과정을 거치면 세상에 내이름으로 된책이 나온다.
새로운 가슴뛰는 일을 찾았다.
이럴때 나는 다음 목표를 잡는다. 나의 한계는 없다~~~~


ps ; 미국에 있는 딸에게 원고 초안을 젊은이의 시선으로 보고, 자문을  의뢰했다. 자뻑하지 말라 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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