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하고싶은 일들이 많은데 보통 사람들은 해야지 해야지 하며 생각만 하다가 결국 시기를 놓치고 못하고만다.
삶의 우선순위도 있겠지만...아직은 우리가 한참더 살꺼라는 생각 때문일수도 있다.
며칠전 큰매형께서 돌아 가셨다.
그동안 중환자실에서 힘겹게 계시다가 이제는 편안하게 하늘 나라로.....
내힘으로 치료도 가능 하다고 생각했지만 본인의 운명까지 바꿀 힘이 내겐 부족했었나 보다..
어차피 정해진때에 떠나는 여행이라면 살아있는동안 하고픈일들 하고 살아야 하지 않을까...
영화 버켓리스트를 다시한번 생각해본다.
중환자실에 누워있는 두 환자가 죽기전에 꼭해야할일을 리스트로 만들어 감행해 본다는
재미도 있지만 여러가지를 생각해 보게하는 좋은 영화였다.
이미 작고한 흑인배우 모건 프리만의 연기가 오래도록 기억에 남아 있었는데
그 버켓 리스트를 나도 만들어 보기로했다.
죽을때 까지의 거창한 계획이 아니라 한달후 또는 100일후, 일년후 등을 가정해서 만들면 보다 현실성있고
가능성도 높아지리가 생각한다.
영화에서 보여준 리스트는 스카이다이빙...미인과의키스..높은산오르기...등등 재미있는것들이 많았지만
나는 조금더 현실성있는 계획을 100일간 세워 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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