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워밍업

 

 

날씨가 좋아 워밍업 삼아 허머자전거를 끌고 한강변에 나갔습니다.

일단 세워놓고 사진 한장 찍습니다.

자전거에 이름 붙인다는게 우습지만 나와 함께하는 동료로 생각하고

"허미" (HUMMY) 라고 이름을 지었습니다.

 

 

 

폴딩 방식이 특이한 자전거이죠.

이 독특한 방식 때문에 허머를 구입했는데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 됩니다.

 

물통 케이지 부착하고 속도계 달고 앞뒤 라이트달고 남들이 부착 안하는 퀵스텐드를 달았습니다

아직은 무게감량 보다는 이녀석을 눕혀 놓기 싫어서 이죠...

 

 

속도계를 부착하고 한강변과 탄천을 달려 보았습니다.

자전거와의 궁합을 시험하기위하여 50키로 이상을 달렸는데

대체적으로 만족합니다.

특이한 프레임의 지오메트리가 저와 맞는듯하고 시마노 데오레 LX 의 기아변속은

제 수준에 맞는듯하여 당분간 업글 없이 타도 될듯합니다.

 

 

아직은 쫄바지가 어색해서 등산용 바지에 속에는 패드가 부착된 팬티를 입었습니다.

헬멧은 사이클 선수들이 쓰는 에어리얼 헬멧에 거부반응이 생겨

승마용으로 쓰는  헬멧 중에서 딸아이 주려던 여름용 헬멧을 써 보았습니다.

이제 하나하나 갖추어 가며 즐거움을 느껴 보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