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르트 김 아저씨

러시아 사할린에서 살고 계시는 고려인 2세인 일베르트김 아저씨 입니다

이곳에서는 고려인이라고 불리는데 예전 일제시대 강제 징용의 가슴아픈 사연이 많습니다.

막연히 알았던 역사적 사실과 현실을 조금씩 알아가며 민족과 국가의 상관관계에 대한 생각을 해봅니다.

 

 

랜드크류져를 운전하시며 러시아에 있는동안 저의 발이 되어주십니다.

제가 잘 알고있는 회사의 소개로 만났는데 아직은 한국말이 서투르나 간단한 의사소통이 가능하하여

별 어려움이 없습니다.

북한사람들을 통해 말을 배워서인지 억양과 가끔 북한식 사투리를 쓰기도 합니다.

 

 

저와 나이가 비슷해서 친구하기로 했는데, 아들과 딸  하나씩을두고있고 딸은 요즘 뜨고있는 석유회사에 근무한다고

자랑을 하십니다, 저와 가족상황도 비슷하군요.

 

승리광장의 탱크밑에서 찍었는데 탱크는 안보이고 뒤로 스키장이 보이는군요.

 

 

제가 키우고있는 말라뮤트와 비슷한 견종의 강아지입니다.

추운지방이기때문에 털이 많고 식성이 좋다고 하군요, 현장경비아자씨와 같이 찍었는데, 앞으로 성견이 되면 친구도되고

든든한 경비도 되겠죠.

이국땅의 새로운 사업에 기대를 걸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