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광덕산의 하늘

 

 

일박이일로 산악 비행을 다녀왔습니다.

첫날은 봄 바람이 너무 강하고 거찰어서 비행을 못하고 둘째날 아산의 광덕산에서

즐거운 산행과 멋진 비행을 했습니다.

 

한손을 조종줄에서 놓고 멀리서 상승기류를 타고있는 또하나의 패러글라이더를

찍어 보았는데, 강한 열바람으로 사진 찍기가 만만치 않더군요.

 

제 기체도 산악용이라 산줄과 라이져가 가늘고 작습니다.

그래도 다른 기체 보다는 안정성이 뛰어나 불안감은 없군요.

 

제밑에서 비행하던 예티의 날개가 두어번 접히는것을 보았는데 금방 회복되더군요.

이륙과 안전이 뛰어난 좋은 아주 잘만든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패러임이 증명 되었습니다.

 

헬리포트에서의 이륙은 더 연습해야겠다고 느낀 비행이었습니다.

한번의 실수가 용납되지않는 산악 패러에서는 더욱그러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