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 토왕폭

 

 

우리나라 최대의 빙벽입니다.

토왕폭 상단과 하단을 오르는것이 산에 다니는 사람들의 꿈 이죠.

 

초등당시 등반에만 일주일 이상걸렸고,

이제는 전설이 되어버린 송준호씨의 마지막 픽켈이 꽃혀 있었던.....

 

많은 희생자가 있었지만, 매년 새롭게 얼어 최고의 난이도를 자랑하며

하늘로 부터 땅에 일자로 하얀 획을 그으며 가슴을 설레이게하는, 하얀빙벽...

 

 

 

이번 입춘추위로 꽁꽁 얼어붙은 그곳에 자랑스런 후배 두명이 올랐습니다.

추위와 낙빙과 얼어붙은 몸으로 공포와 싸우며 자기와의 사투에 이긴

진용 과 종원에게 박수를보냅니다.

 

그외 서포트를하며 추위에 떨던후배들과 낙빙에 맞아 헬멧이 깨지고

부상까지입은 후배들, 그대들이 있어 자랑스럽습니다.

 

 

그러한 극한상황에서 일본팀을 구조하고 밤늦게 위험을 무릅쓰고 안전하게

하산한 후배들에게 진심으로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