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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승마

말타기

by 비바그레이 2006. 1. 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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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날씨가 포근해서 올들어 처음으로 승마장을 찿았습니다.

 

원장님과, 고문님이 반갑게 맞아 주어 덕담도 나누고, 같이 사진도 찍었습니다

 

"포코" 라는 거세하지않은 젊은 숫말을 탔는데 반동이 아주 큼니다.

힘이 넘치는지 속보로 달리려하면 막 뛰면서 구보를 하려고 합니다.

 

날씨가 풀리기는 했지만 아직의 영하의 날씨인데도 "포코"와 저는 땀이 촉촉할 정도로

운동을 했습니다.

 

승마장뒤에있는 서독산에서는 10여대의 패러글라이더가 적당한 북서풍을 받아

하늘을 수놓으며 현란한 비행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서둘러 승마장을 나와 다시 패러글라이더를 메고 땀을 흘리며 서독산을 올랐습니다.

 늦은시간이라 이미 사람들은 다내려가고 혼자 패러를 펴고 적당한 바람을 맞으며

후방 이륙으로 가볍게 떠올랐습니다.

 

바람이 약해지고 상승기류도 없어서  릿지 비행만 하기로 하고 착륙은 승마장 고문님의

부탁으로 승마장 으로 하려고 했으나 지상의 장애물과, 전선 또는 말의 갑작스런 놀라움

등이 우려 되고 나자신의 안전을 위하여 방향을 돌려 서독산 착륙장으로 고도처리 를

해가며 사뿐히 안착했습니다.

 

하루에 두가지를 하려니 다리가 뻐근했지만 기분좋은 포근한 겨울의 휴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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