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홍천 라이딩

챌린지팀의 원년 멤버들 모두 모여 홍천 라이딩 다녀왔다.

코로나로 모임이 뜸해서인지 이번 라이딩에 서로 만나니 다른 어느때 보다도 더욱 반가웠다.

60대 중반의 적지않은 나이들 이지만 나름대로 체력관리를 하며 라이딩으로 다녀진 몸들이라서

업다운이 많은 산길은 힘든지 모르고 달렸다

신론리비단길 임도와 홍천강변을 달려서 아름다운 숙소에 도착하여 첫날 여정을 마쳤다

같이 함께 달릴수있는 친구들이 있어서 행복한 마음으로 저녁식사를 했다

예전처럼 밤새 마시고 떠드는 분위기는 아니지만 차분하게 돌아가며 건배사로 서로의 감정을 나누었다

물론 모처럼의 1박이 아쉬워서 늦게까지 팬션 마당에서 대화와 쏘맥을 한잔~~~

아침에 출발히기전 바라본 운해에 살짝가린 팔봉산은 마치 선계인듯 우리의 라이딩을 반겨 주었다.

모두들 비오기전 빨리 출발하기로 하고 우중 라이딩 준비를한다.

굽이굽이 임도따라 달리며 녹색의 자연 에너지를 가슴 깊이 마시며 살아있음의 고마움을 느낀다

또한 이 나이에 산속을 같이 달릴수있는 건강한 친구들이 있어서 반갑다

 

한여름 에는 비에 젖으나 땀에 젖으나 젖기는 매한가지 이므로 오히려 우중 라이딩이 마음이 편하다

출발 장소인 단월면 면사무소 앞에 도착하니 비가 그친다,

앞뒤에서 사진과 동영상 을 촬영 해준 한국의 산천 우대장 사진이 없네.......

그대들과 함께 달려서 즐거웠소~~~~~

십여년째 고장 한번 없이 튼튼하게 잘 달려주고있는 고마운 허머 자전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