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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타기와 술마시기~~

자전거타기

by 비바그레이 2014. 8. 18.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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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자전거를 타고 나면 꼭 친구들과  술을 마시게 된다.

특히 친구들과 함께 땀흘린 라이딩후의 자연속에서의 술한잔은 그것 자체로도 인생의 즐거움이다.

어차피 마실 술이라면 알고 마시면 더 즐거울듯~~

 

 


 

 

젊은시절 산악회 모임에서 등반이 끝나면 으례 술을 마셨다

그 하산주가 등반후의 긴장도 풀어 주지만, 위험한 암벽등반후에는 살아있다는 희열에

등산화에도 마시고, 코펠에도 마셨다~~

야영중 술이 떨어지면 한참을 내려가 술을 사오기도 하고, 취중에 샘물을 소주로 생각 하고 마신적도 있었다.

 

처음 직장 생활 할땐 술 잘 마시는 사람이 일도 잘한다는 상사의 말에 현장생활 할땐 안전모 에도 마시고,

신발도 술잔 삼아 마시며 재털이 까지 동원 해서 마시곤 했다.

물론 그 다음날 출근은 누구보다도 일찍 해야 인정 받았다

 

현장소장 하면서 직원들과 20대 1로 마신적도 있고,

술자리를 일찍 끝내기위해 폭탄주를 대야에 제조해서 돌린적도있었다

 

접대할때나 받을때는 술집 종업원과 신호까지 정해 놓고 마셨다.

작은 양주잔을 두손가락으로 잡으면 술잔을 채우라는뜻이고,

손바닥으로 감싸  잡으면  바닥에만 깔으란 뜻이다.

그러니 누구와 마셔도 백전 백승 이었다.

 

때로는 한달에 한두번 필름 끊기도록 마시고 두뇌를 리셌 하기도 했다.

 

 

 




특히 자전거를 친구들과 땀흘려 탄 후의 술한잔은 더없이 달콤 하다

그래서 술을 잘 마시기위해서 운동 하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때도 있다

 

실제로 실험을 해보니 운동을 한 집단들이 운둥을 안한 집단 보다

술을 더 즐기고 술도 세지는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주위의 친구들아 건강상의 이유로 하나둘씩 술을 멀리 하면서

음주후의 건강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기로 했다.

 

 


 

자전거를 타면 근육운동이 되며 심페 기능이 좋아진다.

근육은 운동을 하면 근섬유가 파괴되고 휴식기에 다시 재생되면서 단백질을 필요로 하게 된다

이러한 매케니즘으로 근육이 발달하며 근력도 좋아지게 되는것이다.

 

그러나 술을 마시면 간에서 알콜을 분해 하느라 단백질 합성을 못하게 되고 근육은 더욱 피로해지며

술로인한 탈수 현상까지 일어나 오히려 근육이 축소되는 경향이 있다.


더구나 단백질 합성을 못하므로 근육으로 갈 영양분이 배에 쌓여 자전거를 타면서 오히려 아랫배만 볼록 나오고

팔다리가 가늘어 질수도 있다


 



또한 격한 운동후 우리몸은 면역력이 약해져 있어 감기나 질병에 걸리기 쉬우며 ,휴식이 필요함 에도

길어지는 술자리로 인하여 몸에 젖산이 생기고 간은 더욱 혹사 당하게된다.

인슐린의 분비도 과다 해지며 당뇨병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아이러니 하게도 운동후에는 술이 더세지며 기분이 한층 업 되어 평소 보다도 많이 마시게 된다

특히 자전거 타는 운동은 대자연을 즐기며 시원한 바람을 맞이 하며 달리므로 생각보다 훨씬

운동을 많이 하여도 못느끼며 마라톤 하이와 같은 즐거운 마약을 한 상태에서 대부분 오버 페이스를 하게 된다.





 

실제로 자전거를 격하게 타면 우리몸은 오히려 빨리 늙어 버린다.

고글과 버프를 벗은후 거울을 한번씩 들여다 보길~~~

 

 


 

40대 이후에는 매년 근육량이 1%씩 감소 하므로  팔과 다리는 가늘어 지고

배는 볼록 나오는  ET 같은 체형으로 바뀐다. 그러므로 나이들어서 근육운동은 반드시 필요 하며,

꾸준한 운동을 하면 근력을 유지할수 있으며 자전거 타기를 통해서 아름다운 체형도 유지 할수 있다

 



나이들어 자전거 만큼 재미있고 유익한 운동도 드물다

우리나라는 많은돈을 들여 자전거 도로를 잘 만들어 놓아서 같은 세금 내고

자전거를 안타면 손해라는 말까지 한다.




 

자전거를 탄후 음주는 시원한 소맥으로 두어잔 정도 마시고, 일차로 끝내며

산악이나 도로 라이딩중에는 술을 마시지 않도록 하여 순발력이나 민첩성이 둔해지지 않도록 한다

 

 평균 수명이 80을 넘는 요즘 4~50대의 기대 수명은 사고만 없다면 90세 이상 까지 살 확률이 50%가

넘는다고 하니, 즐겁고 재미있는 친구들과의 자전거 타기를 위해서 술마시기를 적절히 조정 해보자.



초코렛을 즐겨 먹는 프랑스 여성들은 살이 찌지 않지만 같은 쵸코렛을 먹는 미국 여성들은 비만이 된다는 신문 기사를 흥미롭게 봤다

그 이유는 프랑스 여성은 쵸코렛의 달콤 함을 즐기는 대신 미극 여성은 자기몸에 대한 죄책감을 느끼며 쵸코렜을 먹는 다는 것 이었다.


같은 술이라도 건강을 염려 하며 마시는 술보다 마실땐 그분위기를 즐기며 마시는것이 훨씬 중요 하다.

우리몸은 육체가 정신에 따라 반응 한다는 중요 한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일부만 올렸는데도 진짜 술 많이 마셨네요 ㅋㅋㅋㅋ)



 

술을 친구들과 오래도록 즐기기 위한 건강한  음주 습관과 힘찬 라이딩을 위하여~~~~~

건배~~~~~Oh, Yes Bravo  !!!!!!!!

 

 

(숲속의 살아있는 신선한 바타민 공기를 마시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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