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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해안일주

자전거타기

by 비바그레이 2011. 8. 1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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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연휴에 찰린지 멤버들이 또다시 뭉쳤습니다.

이번엔 동해안 해안선 일주 입니다.

 

작년 서울-속초,서울-해남,에 이어 3번 째 대장정 입니다.

 

 

포항까지 고속버스로 이동

아침을 먹고 포항 시내를 달립니다.

 

 

포항의 해변가 뜨거운 태양이 우리를 반기며 떠오릅니다.

그동안 서울에선 비만 왔는데

이곳은 라이딩 내내 폭염과의 싸움 이었습니다.

 

 

아름다운 공원에서 사진도 찍고

아직까지는 표정에 여유가 있습니다.

 

 

그동안 동해안 하면 강원도쪽 바다만 가봤는데

경상도 쪽의 바닷가가 훨씬 아기자기하고 푸근한 맛이 있습니다.

 

투명한 바닷물과 길은 거의 맞닿아 있어

바다내음을 온몸으로 느낌니다.

 

 

이 아름다운 동해 바다를 일본해 라고...?

말도 안되는 소리 입니다.

 

 

 

점심식사후 합류한 대전의 초이님과,윤일님을 만나 총 8명이 되었군요

대단한 라이더 입니다

작년 해남팀이 거의다 모인셈이죠

 

앞에서 윤일님이 페이스 조절을 잘하며 팀을 리드 합니다

단체 라이딩 에선  전체의 호흡이 중요 하죠.

 

 

라이딩중에 사진 찍는 다는건 남보다 많은 체력을 요구하죠,

그래서 요즘 제가 카메라를 안갖고 다니고 스마트폰 으로 제 독사진 찍어 봤습니다,

화소수가 카메라 보다도 많군요

 

 

등대 에선 사진도 찍고~~

이번 라이딩의 주제가, 해안선 근접 도로 라이딩과

중간 중간의 아름다운 곳에서 여유도 부리고

맛있는 것도 먹자고 했습니다

 

 

이번엔 맑은샘님이 기획과 리더를 했는데

꼼꼼하고 만든 세밀한 지도와 철저한 계획으로 팀원 전체를 잘 리드해 주었습니다.

 

특히 사진 촬영 까지 도맡아 앞뒤로 바쁘게 움직이며

무한한 체력을 보여 줍니다.

우리는 그져 달리기만 했습니다.

 

 

 

멋진 바닷가에 텐트를치고 야영하는 젊은이들...

마치 바다의 일부를 앞마당처럼 쓰고 있군요.

 자저거 여행에서만 볼수있는 아름 다운 해안의 절경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우리와 반대 쪽으로 라이딩하는 팀을 만났습니다.

우리는 동해안에 근접하기위해서 남에서 북으로 코스를 잡았습니다

 

다른팀은 지원차량이 있어서 짐에 대한 부담이 없고,유사시 점프가 되지만

우리팀은 장거리 라이딩에 지원 차량 없이 무거운 베낭을 메고 달렸습니다.

 

 

라이딩이 아니라면 가족들과 며칠씩 머므르고 싶은 아름다운 바닷가 입니다.

이번 동해안 일주에선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을 새삼 많이 느꼈습니다.

 

 

위로 올라올수록 해수욕장에 사람들이 많아 집니다.

그러나 경기 탓인지 북적 거리는 느낌은 들지 않는군요

 

 

황영조 기념관앞 철길 입니다

박하사탕의 설경구 같은 폼을 잡아 봅니다.

 

자전거 여행의 맛은 자유 입니다.

몸의 자유 마음의 자유~~

 

 

달리고 또 달리고

이번 해안 라이딩은 업,다운이 많아 은근히 체력을 요구 합니다

 

생각 같아선 바다에 풍덩 하고 싶지만,

아직도 갈길이 멀군요~~

 

 

그냥 눈으로 보는것으로 만족 합니다.

가슴 시리도록 파란 바다와 하늘을 담아 갑니다.

 

 

정동진 크루즈 레스토랑 앞에서 기념사진~~

 

 

올해는 비가 많이와서 해수욕장도 재미를 못봤다는군요.

호젓한 바다가 즐기기는 더 좋겠죠.

 

 

소나무 숲길 사이로 비포장 도로도 달리고~~

 

 

쉴때마다 엄청난 물을 먹습니다

이온음료 큰것 3통을 가볍게 비움니다.

 

아침마다 염분을 알약으로 보충하고, 쉴때마다 작은 패트병 하나씩을 마십니다.

덕분에 폭염에도 불구 하고 탈수증상은 없었습니다.

 

일단 시작하면 끝은 있는법

드디어 속초버스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서로 하이파이브를 하고 기념 사진도 찍습니다.

 

왜 ,더운 날씨에,적지않게 나이든 사람들이,편한길 놔두고

힘들게 이곳까지 왔을까요...?

 

 

근처 사우나에서 목욕들하고,옷갈아입고

자축하몀 시원한 쏘맥 한잔씩 합니다.

 

서로 서로를 축하 해 줍니다

"잘했어~~" " 브라보  !!!"

 

 

총거리 371키로에 평균속도 시속 20키로 정도 나왔군요

우리나이에 이정도면 양호한거 아닌가..?

 

 

이번에 같이 참여한 찰린지 팀원 입니다

왼쪽부터 낭만자객,관동인,참교육,초이,유관장,윤일,브라보,맑은샘, 수고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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