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디스크 최면 치유 경험 1

 여자의 위상은 세번 바뀐다고 한다.

 

넓은 집을 사서 새로 이사 갔을때와 아이들이 수험생에서 해방 되어 대학에 진학 할때,

또 하나는 남편의 직장에서 임원승진 또는 정년퇴임등의 변동이 있을때이다.

하나하나 변화를 겪으며 주변친구및 생활환경이 달라질수도 있고 생각의 틀도 달라질수 있다.

 

이번에 작은 애가 순조롭게 대학에 합격했다. 물론 본인은 고생을 많이 했겠지만.

이제부터 집안에서 TV 도 맘놓고보고 아내도 자유로와 졌다.

애들 키우며 나는 그동안 아빠로써 별로 한일이 없지만 아내의 고생은 무척 많았다.

 나는 그동안 현장 생활을 하며 해외와 지방으로 다녔고 서울에 있을때도 주말이면

산으로 하늘로 취미생활 한다며 나돌아 다녔다.

이제부터는 아내도 마음껏 하고픈일 하면서 본인의 삶을 즐겨도 될때이다. 

 

근데 몇년전 부터 아프다고 하며 가끔 병원도 다니고 물리치료도 받던 허리에 이상이 생겼다.

며칠전  갑자기  아침에 일어나며 허리를 못쓰느것이었다.
전에도 가끔은 그랬으나 이번은 정도가 심하다.

더구나 다리 까지 저려 오며 고통 으로 걷지도 앉지도 못한다.

고통으로 눈물까지 흘리는 아내를 보며 내가 할수 있는일은 아무것도 없었다.

 119 나 응급차량을 부를까 하다가 아내의 통증이 약간 가실때 집근처 자생한방병원 으로 갔다.

비수술 전문이며 척추 한방병원으론 규모도 크고 아주 유명하다.

아내도 가끔 허리아플때 치료도 받고 추나요법으로 물리치료를 받던곳이다.
이곳원장의 권유로 MRI 찰영을 하였다

 

촬영결과 요추 4번5번 사이의 추간판이 빠져나와 파열되었고 중추신경을 압박하고있었다.

원장선생님은 수술을 권하였고 타병원을 소개하며 의뢰서를 써주었다.

 

또한 신속한 수술 결정이 혹시 있을줄 모르는 합병증을 막을수있다며 수술의 기법도 설명해 주셨다. 

나는 생각할 여유를 달라며 아내를 데리고 병원을 나섰다.

 (본인의 최면치유 임상 경험을 수회에 나누어 기록을 남기고자합니다. 다음에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