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 송년회

 

 

저물어가는 2005 년도 7080 직장인 밴드 회원님 들과 송년 공연이 있었습니다.

 

여러 밴드 들이 출연했는데, 저도 오랜만에 무대에 올라 흥겨운시간을 가졌습니다.

올봄 그룹결성 30 주년 무대를 위해서 준비했던 곡중 몇가지를 부담없이

연주했습니다.

 

모두들 음악하시는 분들이라 서로에 대한 배려들이 고마웠고, 70년대와 80년대 학번들이라

나이 차이는 좀있었지만, 음익하나로 뭉칠수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오랜만에 연주하는 나자레스의 LOVE HURT  의 고음을 멋있게 처리해준 병훈이와 기욱이의

목소리도 좋았고, 30년 만에 다시 발표한 자작곡 "그대눈동자" 의 뜨거운 반응도 좋았습니다.

 

 예전 레파토리도 좋지만 신곡 을 만들기 위해,  내년에는 정기적으로 연습도 해야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추운날씨에 고생한 키보드를 담당한 후배 답지 않은 후배 태연이 에게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사진이 좀 어두운데 다음엔 사진에도 신경을 써서  더 늙기전에 멋진사진하나 확대해서 집에 걸어놔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