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파동

학창 시절 물리학을 아주 좋아했다.

그래서 혼자 책을 보며 학교 진도 보다 앞서갔고, 서점에서 현대 물리학에 대한 책을 이것저것 닥치는대로 보았다.

특히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원리나 하이덴 베르크의 불확정성의 원리, 드브로이의 물질파 등등...

양자 역학 쪽에도 관심이 많았다.

 

그래서 아인슈타인이 취리히 공과 대학에 들어가 대 물리학자가 되었듯이 공과 대학을 가야

과학자가 되는줄 알고 공대에 입학원서를 넣었다...

지금 생각해도 어처구니가 없지만 그당시엔 순수 물리학을 몰랐고 알려주는 사람도 없었다.

 

지금의 진로가 과학자와는 전혀 다르게 빗나가 버렸지만, 이것도 나에게 주어진 최선의 길이라 생각하고있다.

 

그런데 최근에 최면을 배우면서 다시 파동 이론을 접할수 있었다.

 

사람의 생각을 파동으로 해석하여 주변에 일어나는 현상을 설명해 보면 잘 들어맞는다.

독심술, 텔레파시,우연,투시,초능력 등등..상식적 으로 설명이 어려운 부분들이다.

 

사람의 생각은 파동을 그리며 퍼져 나가는데, 이 파동은 일반 물결 같은 파동보다 훨씬 강력해서

시간과 공간 까지도 초월하며 주변 사람과 사물 까지도 변화 시킬수 있는것이다.

또한 강한 파동이 약한 파동에 영향을 미치며 나의 생각에 따라 상대방이 변할수 있는것이다.

 

그래서 흔히 하는말로 상대방을 바꾸지 않고 내마음을 바꿔서 내가 변하면 상대방 혹은 주위 환경이

바뀌는 것이다.

 

최근에 아들 문제로 고민하던 친구와 홍선생님을 찾아가 상담을 하였다, 그친구의 고민과 나의 고민이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비슷해서 홍선생님의 강의를 아주 재미있게 들었다.

결국 자식들의 현재 모습은 부모님의 생각에서 비롯되었다는 논리다.

그래서 부모가 생각을 바꿔 자식을 믿고 사랑하며 긍정적 으로 생각하면 아이들도 그렇게 자란다는것이다.

 

너무쉽고 평범한 말이지만 , 아버지의 생각의 파동이 아들의 생각의 파동에 영향을 미쳐 자연스럽게

변화가 일어 난다는 논리이다.

 

우리가 아는 평범한 사실들이 수많은 세월속에서 하니의 진리로 작용하고 있는데 우리는 진리를 엉뚱한 곳에서

찾곤한다.

 

지금의 내가 무탈하고 건강한것도 따지고 보면 아흔에 가까운 어머님께서 지금도 나를 위해 기도 하시고

나를 믿으시며, 자식 잘 되기만을 바라시는 정성된 마음의 파동 이라고 믿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