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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기회~~

여행하기

by 비바그레이 2018. 3. 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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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여행은 주말이나 연휴에 언제든 떠날수 있지만

한달 정도의 긴 여행은 직장인이든 자영업자든 시간 내기가 쉽지않다~~


88 올림픽 이후 여행 자유화가 실행되고 처음 유럽 배낭 여행을 떠났을때는

마침 3년간의 해외근무가 끝나고 복귀하는때라 휴가를 얻어서 국내에 안들어 오고 곧바로 유럽 여행을

한달간 떠날수있었고,


오랜 직장을 떠나서 새로운 직장으로 옮길때 또다시 시간 여유가 있어서

 호주와 뉴질랜드 여행을떠날수있었으며,


산악회50주년 행사로 에베레스트 원정을 떠날때도 마침 공백기간이 있어 원정 지원대에 합류

할수가 있었다~~


이번엔 결혼해서 미국에 가있는 딸과 사위가 어떻게 살고있나도 보고, 8개월된 귀여운 손자도

볼겸 미서부 여행을 떠났다~~




샌프란시스코 금문교에서 머리에 꽃이 아닌

오랜만에 본 손자를 어깨에 올리고

마침 비온뒤 하늘이 개이며 멋진 무지개도 볼수있어서, 이번 여행을 축복해 주는듯~



사위가 적극 추천한 새노나의 힐링여행~~

편안하고 동네도 맘에 들어 하루더 머물기로.


마침 헬기 탑승기회가 있어 손자까지 태우고 하늘에서 감상


손자도 의젓하게 헤드셌 끼고.헬기 진동에 태평하게 곧 잠이 들었지만~~




아기 때문에 승합형 큰 렌트카를 빌려 황량한 벌판을 달려 도착한 그랜드케년,

20억년의 세월에, 크기를 알수업는 계곡을 보고 "헉 " 하고 놀랬지만

그걸로 끝~~

케년 트레일이 아니면 더이상 몸으론 느낄수없는 곳



이번엔 남쪽 사우스림에서 케년을 보았지만 저 멀리 북쪽 노스림이 더 웅장 하다는~~~



라스베가스 리조트의 아침.

서부 여행중 두번이나 들른 사막위 도박의 도시지만 애기때문에 중심가 도박장은 피해서~~



오세미티 공원에 들어가자 앞을 딱 막아선 엘 케피탄

암벽등반가들의 꿈의 거벽.


하프돔 쪽은 겨울이라 통제 하여 멀리서 구경만.


멀리 보이는 폭포는 미국에서 가장  크다는 요세미티폭포인데

낙차만 상하단 합쳐 740 미터,

 공원전체가 스케일이 달라서  마치 거인의 나라에 들어온듯.


라라랜드의 주배경으로 나왔던 그리피스 천문대 바닦에있는 태양계의 중심점.

우주에 관심이 많은 사위가 자세히 설명해줘서

천체 공부 잘하고~~

아인슈타인이 보고있는 손톱 만킄의 우주가 얼마나 큰지

벽에 펼쳐진 그림을 보고 우주의 신비에 감탄,

옆에서 흉내도 내보고



이번 여행에 한번은 가고 싶었던 나파벨리

요즘 맛을 알아가는 와인덕분에 미여행중 저녁마다 한잔씩~~



나파벨리 투어중 미국 와인의 선구자 로버트 몬다비 와이너리에 들러 낮술한잔~~

와인 테스팅룸에서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오크통속에 숙성중인 와인들




와이너리 잔디밭에서 열심히 사진찍는 사위~~



다음엔 미대륙 횡단을 계획하며

산타 모니카 해변 루트66 종점에서  기념사진~~


많은 걱정을 했지만 5000 키로이상 자동차 여행내내 우리를 즐겁게 해준 손자 유진이

이제 8개월이라 기억은 못하겠지만 먼훗날 사진 보여주며

이야기 꺼리가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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