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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나들이~~

여행하기

by 비바그레이 2013. 3. 1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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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봄날 아침이요

 

봄 소풍 갑시다

 

도시락도 싸고

 

와인과 돗자리는 내가 준비 하겠소

 

그대는 미소만 가져오소

 

쑥도 캐고

 

아지랑이도 보고

 

졸리면 그대 무릅 베고 한숨 자고

 

장소는 가까운 미사리도 좋고

 

한강변도 괜찮소 언제라도 그대가 허락하면

 

단숨에 달려 가겠소

 

 

 

 

 

유난히 변덕스런 올봄......

봄비에 젖은 촉촉한 대지를 숨차게 달려 보고싶다.

설령 달리다 넘어져 까지고 찰과상을 입더라도

 

매년 돌아오는 봄이 항상 새롭지만

올해는 더욱 새롭다

새마음 새각오 새출발 새사람 새바람....

 

겨우내 잠자고 있던 대지에 새생명이 올라오는 소리를 듣는다.

살아 있음에 감사 드리고,

내 안에 아직도 뜨거움이 있다는 사실이 고맙다.

오 예스 브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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