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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여름 지리산

산에 오르기

by 비바그레이 2011. 9. 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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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을 보름앞둔 늦여름 지리산 다녀 왔습니다.

선후배간 즐거운 산행 이었습니다.

 

예전엔 지리산 하면 종주 등반 이었지만 이번은 가벼운 반야봉 산행 입니다.

주능에서 약간 벗어나 있어서 종주 등반 하면서

오를 기회가 별로 없었습니다.

 

아름다운 반야봉의 짝궁뎅이가 가스에 가려 있군요

 

 

피아골 전경입니다.

깊은 계곡을 핸드폰 사진으로 감상 하기엔 역 부족 입니다.

 

 

임걸령의 샘물이 손이 시려울 정도 입니다.

이곳에서 간식을 먹습니다.

 

양주 한병을 비우고고 부족해

소맥을 만들어  마십니다,

단체 산행엔 항상 재밋는 후배들이 있기 마련이죠.

 

기념사진도 찍고~~

다들 산행엔 베테랑급인 대학 산악부 오비 입니다.

 

자전거를 타는 근육과 산에 오르는근육, 달리기 하는근육

다 똑같은 하체근육 이지만

조금씩 차이가 있습을 느낌니다.

 

 

 

 

 

 

지리팔경중의 하나인 반야봉 낙조대신 노고단 낙조를 감상 합니다.

맑은 가을 하늘에 붉은 태양이 넘어 갑니다.

이내 한기를 느낌니다

여름이 지나가고 있군요.

 

계곡물이 힘차게 흘러 갑니다.

얼마전 지리산의 집중 폭우로 웬만한 구조물은 다 폭격을 맞은듯

 

뱀사골 계곡 입니다.

일단 발을 담그고 몸을 담그면 그다음은 오히려 편안해 지는데

시작이 망설여 지는군요.

  깊이를 알수 없는 깊은 소 입니다.

이제 곧 단풍이 들겠죠.

 

 

푸르른 녹색물감을 풀어 놓은듯

뱀사골의 늦여름은 이렇게 지나 갑니다.

재미난 뱀사골의 얽힌 글도 읽어보고....

내려오며 보았던 뱀이 반은 신선인 반선 이었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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